꼭 알아야 하는 2022년 달라지는 인스타그램의 3가지 특징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것과 더불어 인스타그램은 2022년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쇼핑 뿐만 아니라 협찬 까지 인스타그램 내부에서 결제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는 유저가 주도하는 쇼핑 시장이 될 것이다. 판매자 중심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주도한다는 뜻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이스북이 구축하려는 결제 시스템인 디엠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큰그림을 그리고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1. 추천순, 최신순 피드

 

인스타가 틱톡에 상당히 위협을 느끼는 게 분명하다. 사실 이미 북미 10대에선 틱톡이 인스타를 앞지른 지 오래다. 틱톡이 도입한 최신순, 추천순 피드 선택 기능을 인스타도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지금 피드는 추천순으로 내가 팔로잉 하는 계정들의 포스팅이 보여지는데, 앞으로는 최신순으로 볼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 많은 계정에게 노출될 기회가 생긴다고 볼 수 있으며, 내 팔로워들의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포스팅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2. 비디오 형식 통일

 

인스타는 이미 IGTV와 피드의 동영상을 통합했다. 그러나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피드의 동영상과, 릴스, 스토리의 동영상을 모두 통합해서 볼 수있는 영역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공간은 지금의 릴스 탭처럼 스와이핑을 통해 영상을 끝없이 볼 수 있게 구성될 것이다. 영상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3. 크리에이터 주도의 커머스가 쇼핑 트렌드를 바꿀 것

이전에 영상에서 말한 적이 있는 기능이다. 쉽게 말하면 인스타그램 내의 모든 유저들은 자신의 계정 사이즈와 상관 없이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자기 계정에 포스팅하고 해당 상품이 팔리면 수수료를 받게 될 것이다. 전에는 계정이 큰 인플루언서만이 기업을 통해 직접 협찬을 받거나,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를 통해서 협찬을 받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인스타그램의 모든 유저들이 판매자들과 직접 거래를 통해 상품을 팔 수있게 될 것이다. 물론 100% 직접은 아니다. 인스타그램이 수수료를 가져가기 때문에 ㅎㅎ 

 

판매자들 입장에서는 중간 에이전시에게 제공하는 불필요한 비용이나, 협찬 받을 인플루언서를 구하는 시간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예정이다. 인스타가 만들 공간에 제품을 올리기만하면 알아서 인플루언서가 상품을 골라 팔아주기 때문이다. 지금의 인스타 쇼핑 기능은 판매자(비즈니스 계정)이 인스타 샵을 만들어 올리고 소비자는 구매만 하는 형태라면, 향후의 인스타 쇼핑은 크리에이터가 팔고 싶은 상품을 골라서 일종의 편집샵을 만드는 형태이다. 그러므로 크리에이터 주도의 커머스가 트렌드가 된다는 것이다. 

 

일종의 제휴마케팅인데, 처음에 말했듯이 이 기능이 디엠으로 구축할 가상화폐 생태계와 이후의 메타버스 경제로 가는 핵심이 될 거라고 뇌피셜로 생각한다. 

 

 

난 코인 사러 가야겠다 ㅎㅎ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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