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 3, 폴드 3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비스포크 (feat. 사상 최대 실적)

삼성이 총 판매량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Z플립과 Z폴드3의 예약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폴더블폰 집중

사실 삼성은 최근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중저가 폰 시장에서는 샤오미에 밀리며 실적이 부진했었다. 거기에 대한 돌파책의 하나로 삼성은 이번 하반기 신제품 발표에서 노트 시리즈를 제외하고 폴더블 폰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또한 이전 폴더블 폰 시리즈에 비해서 가격은 인하하고 UDC(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방수 기능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은 강화 했다. z플립 1세대 유저로서 기능에 비해 가격이 쓸 데 없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 사려고 했는데.... 다시 사도 괜찮을 것 같다 ㅎㅎ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란?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는 말그대로 카메라 렌즈가 디스플레이 아래 있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전면카메라에만 해당한다. 플립에는 적용되지 않았고 폴더에만 적용 됐는데, 평소에는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안에 숨어 있기 때문에 모든 화면을 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의 노치와 차별화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안녕~

 

물론 셀카를 촬영할 때는 카메라 렌즈가 보인다. 안 보이면 어디를 봐야할 지 당황.....;;;

 

 

비스포크 디자인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맘에드는 것은 z플립의 디자인이다. 

갤럭시z플립과 비스포크

 

비스포크가 생각나게 하는 투톤 컬러와 파스텔톤으로 아주아주 남성분들과 여성분들을 모두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실물을 직접 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보리 컬러, 라벤더 컬러가 매우 에뻤고, 너무 여성스러워서 싫은 사람들은 블랙이나 블루를 추천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z플립 퍼플 컬러를 쓰고 있는데 너무 화려해서 금방 질렸다. 

 

 

 

갤럭시 z플립3, 폴드3 현재까지(8월 25일 기준) 실적

여튼, 이렇게 잘 빠진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들은 개통 첫날 실적은 플립과 폴드를 합쳐서 약 27만대가 팔려 국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사전 예약 7일 동안은 92만대를 기록했다. 물론 두 모델 합쳐서이긴 하지만 이는 노트20의 1.3배, S21의 1.8에 해당한다. Z폴드2의 예약 판매량 대비해서는 10배 이상으로 뛰었다고 하는데, 그건 Z폴드2가 5G 말고 아무것도 바뀐 게 없어서..........패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해외에서도 잘 팔렸으면 좋겠다 ㅎㅎ 통상적으로 9월 3주차 쯤에는 아이폰 13이 출시 예정이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아이폰은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가져가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에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이 잘 먹혀서 흥하길 바란다 ㅎ